을지로 입구 역 인근에 있는 창고 문을 열고 지하로 내려갔더니 깜깜한 지하 공간이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낡은 기둥이 촘촘히 세워져 있고, 동굴에서나 발견되는 종유석도 곳곳에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무려 40년 만에 공개되는 서울광장 지하 공간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, 길이 335m에 달하는 이 공간은 지하상가 아래, 지하철 2호선 선로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히 무슨 용도로 만들어졌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높이가 다른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을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시는 시민 제안을 받아 공간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이지현 / 서울시 비전전략수석 : 백년대계의 중심 공간이 될 건데 좀 더 신중을 기하자, 함께 시민들과 고민하자는 차원에서 이런 기획이 됐습니다.] <br /> <br />9월 한 달 동안 시민들도 이곳을 직접 둘러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8일~23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해설사와 함께 탐험해볼 수 있으며 참여신청은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YTN 차유정입니다.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#지하공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9060904227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